지은님,
언니님 공연 저번에 2집발매공연때 갔었고
오늘이 두번째였어요,언니공연!
저번에는 돈없는 고딩학생신분인지라 싼 자리인 2층에서.......
멀찌감치 언니님을 보게 되었었는데요.
집이 코앞이었는데 세종문화회관앞에서의 공연도 혼자가기엔
뻘쭘해서 못갔어요ㅠㅠ전종로구민!
오늘은 학교보충 끝나고 공부하다가?!
친구들과 여섯시부터가서 맨 앞자리를 차지했답니다.
저 걔에요.
맨 앞에 앉아서 리허설도 다 본 체크무늬옷에 둥근안경 낀ㅋㅋ
진짜 맨 앞이라 쫌 민망하기도 했지만, 언니여신이에요!
화장전후가 다르긴하지만 둘다 각각의 매력이 철철철철철철철
오늘 언니님이 원하셨던 평화와 얌전한 여가수.............ㅋㅎ
얌전한 웨딩송을 들으며 어색했지만 색다른 느낌이었어요.
언니님은 홍대마녀를 거부하시지만 너무 잘어울리는걸요?
진공의 밤과 화를 부르실때의 모습은 마치...........
틀 안에 갇혀있던 미녀의 자아실현?같았어요.
소녀들의 로망 중엽님도 가까이서 뵈니 더욱 멋지셨어요.
그리고 드럼치신분 너무 행복한 웃음을 지으시던.......
제 친구가 반했던 베이스님ㅋㅋㅋ
또 키보드 이중민님!!!!!!!!!!!
지은언니께 뽀또와 야구르트를 전해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언니님께 인사도 받고 아 정말 감동이에요.
언니 잘 드셨겠죠?
친구들과 집가면서.......
버리셨음 어쩌지? 독들었다고 생각하고 버려버리면어쩌지?
이런 망상을 하면서 갔답니다.
아무튼 오늘 공연 정말 멋있었어요.
서울숲이라는 곳과 어울리던 무대!
잊지못할 야외공연이었어요.
다음에 또 꼭 뵙고 싶네요.
GMF는 돈을 모아 보겠지만....장담은 못하구요.
단독공연때!!!!!!!!!!!!!!!!!!!꼭가겠습니다.
너무 길게 넋두리를 하였지요?
아무튼 오늘 수고하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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