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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07  
         name          한두산
subject 시간이 많이 흘러서 왔어요
잠이 오지 않는 새벽이네요 기억 하실진 모르겠지만 10월4일 부로 부모님이
가지고 있으신 빚을 다 갚았어요 전 이제서야 시작점에 섰고 그 사이 나이가
그 자리를 채웠지만 얼마나 홀가분 한지
막 힘들때 누나 노래 들으면서 힘내서
그런지 여기만 오면 하소연을 하고 싶나봐요 죄송해요

오늘 누나 일기를 보다가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남이 보는 나와 내가 보는 나는 무척이나 다른걸 느껴요 전
걱정이 엄청 많아요 힘든일을 앞두면
그 걱정에 오늘처럼 잠이 안올때도 있는데 막상 일이 닥치면 하도 걱정을 해서
그런지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덤덤한가
봐요

요즘들어 누나 일기에 안좋은 내용들이
있어서 걱정이 많이 되네요 하지만
누나 안에는 제가 못보는 강한면이
있어서 잘 이겨낼수도 있겠죠? 오늘도
잠 못 이루는 새벽에 누나 음악 들으면서 힘내고 있는 팬이 기도 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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