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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은
http://www.ji-e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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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Q 2월호 '인디뮤직을 좋아하세요?'


http://www.gqkorea.co.kr/feature/index.asp?menu=04


오지은

동방신기도 아닌데 같은 앨범을 네 개의 에디션으로 발매한 인디뮤지션이 있다. 2007년 1월 자체적으로 만든 레이블을 통해 손수 제작한 뒤 향뮤직 등에서만 판매하다가, 지난해 12월 전국 레코드숍으로 유통하게 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생긴 일이다. 싱어송라이터 오지은의 노래는 영락없이 혼자 부르는 노래다. 창문이나 새벽이나 눈사람이 저 혼자 들으려고 부르는 노래. 또한 그것은 혼자 듣는 노래다. 몇 개의 악기뿐인 편곡이나 노래의 느릿한 빠르기, 바위를 쓰다듬는 것 같은 음색 모두가 이유지만 청자의 감정에 직접 호소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어떻게 보이고 싶어서 연출한 것들은 그야말로 어떻게든 티가 나고 결국 잊혀지지만, 불가결한 진심은 그것만으로‘들리게 되고’간직하게 된다. 그걸 받아들이는가의 문제와는 별개로 말이다. 오지은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어떻게 이렇게 했을까 생각하게 되는데, 결국‘혼자 했으니까’라는 결론이 난다. 음악이, 더구나‘인디’의 개념을 소중하게 다루는 음악이 필연적으로 지닐 수밖에 없는 형식이 아닐는지. 좀더 풍성한 편곡 속에서 듣는 오지은도 기대된다. www.ji-eun.com



'동방신기도 아닌데 같은 앨범을 네 개의 에디션으로 발매한 인디뮤지션이 있다.'

하하하 재미있는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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