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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은
http://www.ji-eun.com
블로거 기호태님과의 인터뷰2

마이 페이보릿 인터뷰어

http://blog.naver.com/quixote80/40049053625

오지은의 1집 [지은]은 지난 2007년 가장 주목받았어야 '마땅한' 음반이었다. 이유는 세 가지다. 우선 음악적인 면에서, 이 용감무쌍한 여성 싱어송라이터의 데뷔작은 자의식과 대중성 사이의 가장 매력적인 지점을 포착해낸 '수작'이었다. 대부분의 뮤지션들은 자의식의 늪에 함몰되거나 상업주의를 대중성으로 착각하는 오류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마련이다. 다음으로는 제작 방식에 있어서, 이 음반은 스스로 만들고 연주하고 노래하고 녹음하는 '가내수공업'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인디라는 말의 본래 의미를 생각해본다면, 지은의 이 음반은 지난해 나온 몇 안되는 인디 음반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생각해볼 것은 유통 방식이다. 지은은 이 음반을 대형 도매상을 통하지 않고 자신이 세운 레이블의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판매하는 방식을 택했다. 게다가 그녀는 뮤지션들이 대부분 꺼리게 마련인 MP3도 함께 판매했다. 이는 현재 한국 대중음악계의 시스템을 놓고 봤을 때 일종의 혁명에 가까운 사건이다. 이 방식은 얼마 뒤 영국의 밴드 라디오헤드(Radiohead)에 의해 더 파격적인 형태로 실행되었다. 하지만 라디오헤드를 기사화하는 언론은 있어도, 그보다 앞서 한국의 한 신인 여가수가 이뤄낸 성과에 대해 제대로 조망하는 주류 미디어는 찾아볼 수 없었다. 심지어 오지은은 2008년 초 '제 5회 한국 대중 음악상'에서도 다뤄지지 않았다. 거의 뇌사 상태나 다름없는 한국 대중음악계에 음악-제작-판매 모든 부면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음반이 철저하게 외면당한 셈이다. 한국 미디어와 대중음악 평단이 뼈저리게 책임감을 느껴야 할 부분이다.


*-_-* 아아



류은
방금 읽고왔어요-!!
2집 너무 기대돼요!
2008/03/23 
최수영
2집이 늦게 나올까봐 걱정했었는데..여름에 나와서 다행이에요 ㅇㅅㅇ 기다려진다...오...
200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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